조산아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10달을 채우고 나오고, 건강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보다 ADHD 발생 가능성이 약 3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Rio Grande do Sul의 Carlos Renato Moreira-Maia 박사와 연구진은 1,787명이 참여한 이전 연구 12건을 분석한 결과 자궁속에서 몇달을 못 채우고 나온 아기들과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ADHD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체 시스템과 생명활동에 필요한 신체 기관을 정상보다 이르게 만들어야 하는  스트레스가 ADHD를 가져오는 호르몬상 변화와 염증을 일으키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신 37주 이상이면 만삭을 채우고 나온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진은 임신 32주째에 태어나거나 출생 당시 몸무게가 1,500그램(3.3 파운드)이하인 경우에 주목했다.

건강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에 비해 1,500그램미만으로 태어나거나 32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들은 ADHD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임신 28주째나 체중이 1,000 그램 미만인 아기들은 건강한 아기들보다 ADHD 발생 위험이 4배이상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ADHD 진단이 너무 이르게 태어나는 것이나 저체중인 것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