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시행 계획인 '약제 가산 재평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한다.

19일 보건복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약제 가산 재평가'와 관련, "약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다음주 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간담회를 가질 것"임을 밝혔다.

복지부는 "약업계로 부터 듣는 가산의 '기간연장' 등에 대한 의견을, 새 기준을 마련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전달, 참고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복지부가 공고(공개)한 약제가산 재평가는 내년 1월 개편 약가가산제도 시행에 맞춰 기등재의약품의 상한금액을 정비키 위한 것으로, 2021년 1월 1일 기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된 약제 중 가산적용 해당 약제가 대상 이다.

재평가 기준은 해당 약제의 상한금액(2021. 1. 1. 기준)으로, 또 가산 기산일부터 경과 기간(가산 경과 기간)과 약제급여목록표 상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약사의 숫자에 따라 평가된다.

가산경과 기간이 1년 이하인 생물의약품은 가산 기간을 1년으로 변경, 1년 초과~2년 이하인 생물의약품은 회사 수가 3개 이하인 경우 가산 기간을 3년으로, 회사 수가 4개 이상인 경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산을 종료한다.

가산종료 약제는 상한價가 재산정되는데, 가산액수 단위가 만큼 약가가 인하된다.

비생물의약품은 가산 경과 기간이 1년 초과~3년 이하이면 가산 기간을 3년으로 변경, 3년 초과~5년 이하인 경우 약평위가 심의, 가산기간 연장 여부 및 비율 결정, 5년 초과한 경우에도 약평위 심의를 통해 가산을 종료한다.

이 외에 개량신약(복합제 포함)은 기 등재된 제품 또는 구성하는 기 등재된 개별 단일제, 복합제와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품의 회사 수가 1개 이하인 경우는 가산 유지한다.

상세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피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