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일동제약은 당뇨병복합제 '큐턴' 판매에 공공으로 나선다.

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일동제약은 오늘 출시되는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합친 복합제 큐턴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키로 확정했다.

두 제약사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 등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큐턴 역시 종합병원에서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일동제약이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단독으로 전개한다.

큐턴이 정식 출시되면서 당뇨병 복합제 시장은 판도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시장은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 복합제는 큐턴 외에도 베링거인겔하임의 '에스글리토(리나글립틴+엠파글리플로진)', MSD의 '스테글루잔(시타글립틴+에르투글리플로진)' 등이 허가돼,  론칭을 준비중 이다.

한편 여기엔 제네릭도 합류가 예상된다. 녹십자는 식약처로 부터 지난 25일 'GC2123A'(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큐턴은 2017년 3월 국내 승인됐는데도 당뇨병 병용요법 보험급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내 출시가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