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04.19 16:46
검색하기
인기mouGE학회

[학술논문 > 공개논문의학]

자가격리 해제 전 PCR검사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봉두한 기자 / hois232@gmail.com
승인 20-08-31 16:17 | 최종수정 20-08-31 16:17  
 

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후 PCR 검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매우 중요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정재훈 교수() 팀와 인천광역시 감염병지원단,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천광역시에서 자가격리된 19,296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자가 격리 해제 전COVID-19 PCR 검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2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9,296명를 대상으로 이뤄진 14일간의 자가격리 해제 후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를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대상자의 격리장소는 거주자의 집이나 정부가 지정한 장소였다.


연구 결과, 자가격리자 중 총 56명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이 56명 중 20명은 증상보고를 통한 검사로 확진됐고, 나머지 36명은 격리 해제시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됐다.


무엇보다 의무적으로 격리해제전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된 36명 중 14명은 경증, 18명은 무증상을 보였다.


특히 자가격리가 해제된 사람 중 2명은 처음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증상이 보고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다른 2명은 자가격리된 가족(56명 중 20명에 포함)의 양성 판정으로 역시 자가격리 기간 중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타났다.


즉, 14일간의 자가격리 후 PCR 검사는 격리 해제 후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무증상자도 18명이나 확진으로 판정된 만큼,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해제 전 PCR 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광필 교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4일간의 격리기간은 잠복기 후 증상이 발현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해제 전 반드시 PCR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잠복기가 더욱 긴 환자의 경우 14일간의 격리가 끝난 후에도 양성으로 판정받는만큼 자가격리 해제자를 대상으로 증상 기반 감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14일 간의 자가격리 해제 조건으로 필수 PCR 진단 테스트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COVID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대 19일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격리 해제 전 의무적 COVID-19 진단 테스트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Mandatory COVID-19 Diagnostic Testing Prior to Release from Quarantine)’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저널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8월호에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Copyrightⓒ사이언스엠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0)
내용 아이디 작성일
 
의견작성하기
 
 
이름 비밀번호
 
국민건강증진여구소-한국의학연구소, 담배 피울수록 대사증후군 위험 커져
서울백병원 윤병우 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공개논문의학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GSK,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
화이자, 한국혈액암협회에 후..
톡신 작년 내수1위 휴젤 '보툴..
진흥원, '제약바이오 글로벌 ..
보령제약 '대사질환+항암제’ ..
 
많이 본 포토뉴스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보건..
최소 절개로 간 기증자, 만족..
동아ST, 작년매출 6122억…전..
JW생명과학, 식염수 희석않는 ..
 
최신 인기뉴스
진흥원, '제약바이오 글로벌 ..
제 54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정..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
사노피, '듀피젠트' 론칭 심포..
KAIST 이해신 교수팀, 지혈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