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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 제약]

유한 '레이저티닙' 뇌전이 폐암 환자에 효과

'ASCO 2020' 온라인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서... 임상분석 3건 발표
김영길기자/pharmakr@naver.com
승인 20-06-01 06:54 | 최종수정 20-06-01 10:04  
 

"뇌전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240mg 용량 투여
두개강내 종약억제...무진행 생존기간 16.4개월 확인"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76명 중 2명은 종양 완전히 사멸

 

유한양행의 차세대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 포스터 세션(5월29~6월2일(미국시각 기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뇌전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 대상으로 두개강내 종약억제 효과를 입증받으면서 시장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게됐다.

 

29일(미국시각) 유한양행은 코로나-19로 전파를 우려 온라인으로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의 포스터 세션에서 '레이저티닙' 관련 3건의 임상결과를 선보였다.

 

레이저티닙의 임상연구결과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에 돌연변이가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종양억제 효과와 뇌전이 치료효과, 레이저티닙 투여 후 저항성 기전에 대한 임상유전학 연구 이다.

 

이 셋 중에 뇌전이 발생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결과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약물치료 전 뇌전이가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20~320mg 용량을 투여한 결과의 분석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MRI, CT 등을 판독했을 때, 레이저티닙의 두개강내 질병조절률(IDCR)은 90.6%로 2주 전 공개된 초록데이터와 동일. 즉 무진행이 확인됐다.

 

레이저티닙을 투여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9명에서 뇌종양 크기가 30% 이상 줄거나 최소값 대비 20% 미만으로 증가하는 수준의 반응을 보였다는 것 이다.

 

추적기간의 중앙값이 10.9개월이었음에도 질병진행 또는 사망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의미하는 두개강 내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2주 전 공개된 초록에서 추가된 정보는 레이저티닙 240mg 용량을 투여 환자군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다.

 

레이저티닙 240mg 투여받았던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16.4개월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환자 22명의 두개강내 객관적반응률(IORR)이 54.5%로 나타났다.

 

뇌전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우수한 종양억제효과가 검증돼 시장 잠재력이 확인됐다.

 

          

                                                ▲ASCO2020 발표된 레이저티닙의 두개강내 무진행생존기간.

 

해당 연구의 제 1저자인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에서 뇌전이는 레이저티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뜻하는 분석"이라고 설명한다.

 

레이저티닙은 나머지 포스터 발표(2건)에서도 의미있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레사'(게피티닙) 등 기존 EGFR 표적항암제는 복용 후 T790M 돌연변이가 생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레이저티닙 240mg 용량을 하루 한번 복용한 76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독립적 판독에서 57.9% 였다. 76명 중 2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을 보였다.

 

임상연구 직접참여 연구자 판독에서는 객관적반응률이 72.4%. 지난해 ASCO에서 동일한 용량으로 발표한 객관적 반응률(50%)보다 높아졌다.

 

레이저티닙을복용한 환자들의 가장 빈번한 이상반응은 발진(35%), 가려움증(33%), 감각이상(32%) 등으로 대부분 경증이었다. 이상반응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한 환자는 5%였다.

               

                                             ▲ASCO2020 발표 레이저티닙 240mg 투여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레이저티닙 투여 후 암이 진행된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저항성 기전을 분석한 임상유전학 연구 결과에서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다른 3세대 EGFR 표적치료와 유사했다. 이는 레이저티닙 투여 이후 다음 단계의 치료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인 셈이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기존 EGFR 표적항암제 투여 후 T790M 등 추가 변이가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치료 또는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의 독점권을 얀센에 넘기고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최대 12억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약 560억원)를 이미 받았고, 기술수출 이후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이던 이중항체 표적항암제 '아미반타맙'(JNJ-61186372)과 병용임상에 착수하면서, 최근엔 3500만달러의 기술료를 추가로 받은 바 았다.

 

유한양행은 올초부터 레이저티닙의 폐암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시험을 시작, 현재 환자를 모집 중이다.

 

얀센이 수행하는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과의 병용 임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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