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올해 해외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한다.

17일 식약처의 '2020년 의약품·마약류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해외 제조소 현지 실태조사는 작년 20곳 보다 크게 늘린 50곳으로 확대 한다고 밝혔다.

방식은 기획감시로 해외제조소는 잠재적 위험도를 고려, 우려가 높은 제조소를 후보로 선정, 우선순위를 평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국내 제조소는 잠재적 위험도가 높은 곳은 매년 반복 점검, 위험도가 낮은 곳은  필수 감시분야 위주로 실사할 방침이다.

한편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감시는 중앙-지자체-민간이 협력, 진행할 계획 이다.

식약처는 마약류는 취급보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감시 체계의 가동, 안전정보를 활용한 오남용 예방 서비스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청원에 따라 인공눈물도 수거, 품질 검사도 한다.  이는 국민청원에서 인공눈물이 세균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것은 아니냐는 내용으로, 우려에 따라 수거 검사하기로 했다.

또한 약사감시-갱신 시 위해우려 품목, 국외 위해정보 관련 품목 등 약 100품목도 기획수거, 검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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