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코로나19 나눔실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나눔실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우리들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혈액 수급량 부족으로 치료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들병원은 헌혈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시작 전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시행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헌혈 안정성 확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많이 어려운 시기에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직원들이 앞장서서 헌혈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백운기 병원장은 "전 직원이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치료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국가 차원의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을 교두보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감사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 '사람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는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많은 직원과 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