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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식염수 희석않는 '진정주사제' 만든다

화이자 신제품 '프리세덱스프리믹스' 특허에 도전장 던져
김영길기자/pharmakr@naver.com
승인 20-02-13 07:59 | 최종수정 20-02-14 10:53  
 

인공호흡-수술 후 진정에 사용…작년 상반기에만 30억 판매

                              


화이자가 최근 국내 출시한 진정제 '프리세덱스프리믹스注'가 초반부터 우리 제약기업의 도전을 받게됐다.


'프리세덱스프리믹스注'는 특허약으로 덱스메데토미딘 프레믹스 제형, 2032년 6월 18일 기간 만료이다. 


13일 약업계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은 지난 10일 '프리세덱스프리믹스注'에 대한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했다.


'프리세덱스프리믹스注'는 주로 인공호흡, 수술 환자에 사용되는 진정제. 화이자가 2017년 출시한 약물, 덱스메데토미딘 성분 가운데는 가장 최근 선보인 것이다.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은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에 작용하는 진정제, 호흡 기능에 주는 영향이 적고. 병용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 및 마취제의 요구량을 낮춰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 프리세덱스프리믹스注는 2차 생리식염수와의 희석과정이 필요 없는데 이는 제품 자체에 생리식염수 주성분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동일성분 제제들은 희석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오류-오염 및 감염 위험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편의성으로 최근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의약품시장 조시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의 경우 프리믹스 판매액이 30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의 12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


반대로 생리식염수에의 희석과정을 거쳐야 하는 프리세덱스注는 같은기간 33억원에서 17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이에 JW생명과학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특허도전-제품화에 나선 것 이다.


JW생명과학은 생리식염수 등 주사제에서 국내선 최고, 글로벌에서도 1~4위권으로 특화된 기업이다.


2017년엔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주사제를 프리믹스 제제로 개발, 국내 제약사로서는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JW생명과학은 이를 4년여간 제제연구 끝에 개발했고, 또 작년에는 프리믹스 제형의 해열진통 주사제 품목허가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약업계는 JW생명과학이 생리식염수-주사제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이번 진정제의 프리믹스도 성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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