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 외과중환자실팀이 지난달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병원회 제41차 정기총회 및 제16차 학술대회에서 ‘QI경진대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는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수상작은 서울시 내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QI 출품작 중 서울특별시병원회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인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주제를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환자실은 의료기관 내 주요 고위험 부서로 침습적 시술이 빈번하게 시행되고 재원환자의 중증도가 높다. 또 외부 요양기관에서 전원 온 환자에 의해 다약제내성균 유행발생 및 감염 확산이 높아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이를 위해 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근거로 접촉주의 지침수행, 손위생 수행 향상활동, 의료기구 및 환경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또 근무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감염관리 지침 수행 향상 및 중환자실 재원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에 기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 고정임 UM은 “중환자실 환자의 안전한 치료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QI 활동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고 의료기관 최적의 안전한 부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