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드문 각막염 질환인 신경영양성 각막염(Neurotrophic keratitis)을 치료해주는 Oxervate(cenegermin)을 승인했다.

2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FDA 웹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에 있는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하는 부분이다. 

신경영양성 각막염은 각막부위에서 드물게 나타나는데, 신경영양성 각막염 치료제로  FDA 승인받은 것은 Oxervate가 처음이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의 Wiley Chamber박사는 “신경영양성 각막염이 비록 유병률은 낮지만,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관계로 개별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파괴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물을 생산해주는 Oxervate는 151명의 신경영양성 각막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서 효능이 평가됐다.

Oxervate로 치료받은 참가자들의 약 70%가 각막이 완전히 치료됐으나 위약 집단은 28%만이 치료됐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에는 눈의 통증, 눈 혈관 확대, 눈 염증, 눈물이 있었다.

Oxervate는 이탈리아 제약기업 Dompe Farmaceutici SpA사가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