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10월 31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사랑나눔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안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57명이 참여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의료진과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이 함께했다. 검진 프로그램은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 등 전문의 상담 ▲혈당·혈압·골밀도 측정 ▲X선(폐)·경동맥 초음파(IMT)·체지방 검사 ▲재활치료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 캠페인과 건강교육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추진 중인 ‘함께 꿈꾸는 건강한 하모니(Harmony)’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병원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승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올해 6월에도 안양시 초원어린이공원에서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해 200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은 상·하반기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ESG 실천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