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2025년 9월 6일(토) 잠실근린공원에서 열린 시민환경축제에 참여하여,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푸른 하늘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은 대한민국이 2019년 UN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공식 제안하여, 같은 해 제74차 유엔총회에서 국제기념일로 채택된 날로, UN이 채택한 최초의 한국 제안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이후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잠실본동 축제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함께 꾸민 참여형 커뮤니티 행사로, 환경보건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복지 등의 내용이 함께 어우러졌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이 행사에 참여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서약(BBP 챌린지) ▲친환경 필통 만들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환경보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건강한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부스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환경보건 실천’을 다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홍윤철 센터장은 “푸른 하늘은 건강한 도시의 상징이며, 특히 대기오염에 취약한 아동, 노인 등 민감계층에게는 맑은 공기가 곧 건강권”이라며,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환경보건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을 위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 감시체계 운영, 환경보건 정보 제공 및 위해소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