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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암센터(칠곡경북대학교병원)는 2025년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공모하여 대구경북권역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덩되어 지난 8월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기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종광 병원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경북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아암생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와 암생존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채의수 소장(대구경북지역암센터)은 “함께라서 더 빛나는 우리, 함께해서 더 좋은 곳’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역민이 암을 예방하고, 암을 진단받은 후에는 지역에서 믿을 수 있는 암 치료를 받고, 암 치료 후 더 건강해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체 암 여정을 지원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지윤 교수(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 사업책임자)는 “소아암 치료가 끝난 대구, 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지지 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빠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개소한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19년 성인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선정된 후 암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에 이어 2024년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평가 전국 1위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 및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들어 우리나라 암생존자 지원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