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되는 ‘사천면민체육대회’서 올해도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4회를 맞이하는 사천면민체육대회는 광복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강릉시 사천면 16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모여 다양한 체육 경기를 펼치는 지역 축제다.

강릉아산병원은 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4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병원의 중요한 사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역을 책임지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각종 행사와 재난 현장에서 의료 지원과 건강 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