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진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성황리 마무리

            메쉬 기기 "임상에 유용하다" 베트남 현지 의료진 큰 호응

 

▲교육수료식. 베트남 후에의대병원 의료진.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은 전북대학교병원, 베트남 후에의과대학병원과 함께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후에 에서 ‘해외 의료진 대상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현지 의료진에게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성남시가 연계한 ‘성남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약 30명의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쉬의 Cryo-Master, ThermoREX, LTEI, ㈜바이오메듀스의 LabGenius®, rt DuxCycler, ㈜메타바이오메드의 MetaFix PK, MetaLock Knotless PK, MetaFix Knotless PK 등 다양한 분야의 국산의료기기가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장비의 임상적 활용성을 직접 체험했다.

첫날 강의에서는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적 강점을 다뤘고, 둘째 날 실습에서는 모의 진단과 치료를 시연했다.

특히 ㈜메쉬의 기기는 실제 임상에 유용하다는 평가와 함께 베트남 현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고, ㈜바이오메듀스의 기기는 감염관리와 위생에 초점을 맞춘 기술력과 간편한 조작으로 주목받았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정밀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치료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인정받았다. 참가자들은 교육 후 “한국 장비의 정밀함과 편리함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이 베트남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를 쌓고 수요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달하고, 양국 간 의료 협력의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이에, 앞으로도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www.medif.or.kr)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의 네트워킹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다양한 분야 간의 협력을 유도·강화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재단의 임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충북대학교병원, LG전자, 오스템임플란트(주), ㈜메가젠임플란트, 아람휴비스(주), ㈜덴티움, ㈜휴온스글로벌, ㈜제노레이 등의 병원장 및 대표이사(임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