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10mg'에 위염 급여가 적용된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10mg'에 위염 급여가 적용된다. 

21일 약업계에 따르면 펙수클루가 급여된지 3년이 됐지만, 케이캡에 밀리고 있는데, 최근 케이캡엔 없는 '위염' 적응증을 급여인정 받음으로써 매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펙수클루정10mg은 2023년 2월 급여 등재 시에는 위염치료 시에는 약값의 전액을 환자가 본인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펙수클루정10mg 등 펙수프라잔 성분 4개 품목 10mg 제품은 내달 1일부터 위염 치료 처방시 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급여가 적용된다. 

위염부문 급여는 2022년 7월 펙수클루가 급여 적용된 지 3년, 10mg이 급여 등재된 2023년 2월후 2년 만의 진전인 것 이다. 

펙수클루정10mg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연구끝에 위염 적응증 처방도 할 수 있게됐다. 

선발이며, 절대 경쟁품목인 HK이노엔의 케이캡정(테고프라잔)에는 위염적응증이 없어 일단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케이캡의 급여 처방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에 한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 적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경쟁 품목에는 없는 적응증을 획득은 했지만, 급여를 완전히 적용하는 데 까지는 가지 못했었다.

펙수클루정40mg가 2022년 7월 급여 등재된 데 이어 위염 적응증을 획득한 펙수클루정10mg가 2023년 2월 급여목록에 올랐다. 그러나 위염 적응증엔 급여를 받지 못했다.

따라서 내달부터 위염 치료에 급여가 적용되면 환자들은 약값의 30%만으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가 공개한 위염 치료에 대한 펙수클루 임상 결과에선,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39/96명, 40.6%) 대비, 우월을 입증한 바 있다. 

펙수클루10mg은 이번 위염 급여 확대로 상한가가 자진 인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펙수클루의 원외처방액은 787억원, 경쟁인 선발 케이캡은 196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HK이노엔은 기 확보된 위염효과 임상데이터가 있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위염 급여받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한 관계자는 "어렵찮게 받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