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대 교수협은 수요일 오후에 전체 교수회의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및 기초의학교실에서 50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하여 매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교수회의는 긴박한 의료사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금주 내에 출범하기로 결정했고, 타 의과대학들과의 협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 전공의, 3개 병원 진료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태가 매우 심각함에 모두 공감하였다.

전체 교수회의는 다음 같은 내용을 결정하였다.

- 학생 휴학과 전공의 사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한다. 

- 학생, 전공의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결정, 비대위원 및 위원장 선출 예정 

- 교수 사직을 포함한 교수들의 향후 행동에 관한 계획 수립 

- 현재 상태에서 최선의 진료로 중증 환자, 응급 환자의 피해 최소화 

-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국민 성명서 발표 

-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통한 단계적인 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