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시범 확대가 오늘(15일)부터 시행된다.
약사사회는 약국 운영 공백 시간대에 비대면진료 대상이 확대되면서 의약품 배송에 긴장하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안은 의료접근성 제고 차원에서의 비대면 진료 대상 환자는 대폭 확대한 반면, 사실상 약 배송 허용에 해당하는 처방약 재택수령 대상자 확대안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의사단체는 비대면진료 확대의 전제 조건으로 약 배송 문제, 민간 플랫폼은 개편안이 약 배송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약사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개편이 약 배송 허용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안 중 약사사회는 특히 ‘의료취약지역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에 비대면 진료 초진 가능 대상 범위에 ‘의료취약지’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보험료 경감 고시에 따른 섬·벽지에 한정했던 적용 대상이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98개 시·군·구 주민으로까지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에는 의료취약지에 해당하는 시·군·구 주민은 6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기존의 섬, 벽지 대상자 6만여명을 합치면 초진허용 대상자가 606만명으로 늘어난다.
.gif)
.png)
.png)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