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네릭 등의 증가로 의약품 신규 허가가 소폭 늘었다. 

특히 4월엔 OTC 비중이 ETC를 앞섰으나 5월에는 역전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의약품 허가품목수는 총 101개로, 이는 4월 품목 허가 86개 품목에 비해 17.4% 증가했지만, 작년 5월의 190개 품목 보다는 46.8%가 줄어든 것 이다. 

이 같은 전반적인 감소는 공동생동 및 공동임상의 1+3 규제가 시행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올 5월에는 개량신약과 후발주자들의 다양한 허가획득으로, 소폭 증가했다.

5월엔 특히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복합제의 허가로 이어졌고, 리바로젯에서 첫 제네릭 허가가 나왔다.

개량신약은 아토르바스타틴+암로디핀+에제티미브 3제 복합제 등이 허가됐다. 구강붕해정과 오디정 등 제형 변경이 이뤄진 품목들도 허가됐다.

특히 5월엔 신규 허가에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역전됐다.

4월은 86개 품목 중 ETC 40개, OTC 46개 품목이었으나, 5월에는 ETC 70개, OTC 31개로 ETC가 배이상 많았다.

한편 5월엔 소멸 된 품목은 184개로, 이 가운데 ETC가 128개 품목, OTC 56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