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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듀크 연구진이 개발한 16 제곱센티미터(cm2) 짜리 패치.영상 캡쳐본(하단참고).

심장 마비로 인한 손상된 심장 근육을 복구해주는 패치가 개발됐다.

2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Duke University의 Ilya Shadrin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가 개발한 이 패치는 충분히 기능하는 인공 사람 심장 근육으로 구성됐다. 심장마비로 인해 손상된 부분에 붙일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말했다.

죽은 심장 근육을 복구하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실험쥐를 대상으로 테스트단계에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는 심장에 이미 행해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는 치료법들만이 있고 손상된 심장 근육을 재생할 수 있는 접근법은 없다. 이 패치는 신체 밖에서 만들어진 조직으로 손상된 근육을 복구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손상된 심장 마비로 인한 손상이 줄기세포를 주입함으로써 복구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가 최근 실시되고 있으나 주입된 세포의 1%이하만 살아남아 심장에 존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런 경우 "우리가 개발한 심장 패치가 또다른 선택안이 될 수 있다. 이 패치는 손상된 심장 근육을 덮을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커야하고 기존 심장 근육처럼 강하고 활동적이 될 필요가 있는데 이 패치가 이러한 기준을 최초로 충족했다."고 말했다.

실험쥐와 토끼 심장에 이 패치를 이식했더니 패치가 생존해 이들의 심장 기능을 유지시켜주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그러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연구진은 " 사람을 대상으로 죽은 심장 근육을 재생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해 더 많이 두껍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패치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심장 근육과 어떻게 통합되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원문참고.

손상된 심장 근육 복구해주는 패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