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로부터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카라쎄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사의 실험단계의 골관절염 치료제 CR845의 후기 임상이 실패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카라쎄라퓨틱스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관절이나 무릎에 중등도 및 중증인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 476명을 대상으로  3가지 용량의 CR845의 효과를 알아본 임상이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1mg과 2.5mg의 CR845는 환자의 통증 강도를 줄여주는 데 실패했다.

5mg의 CR845는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통증을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줄여주었다. 그러나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5mg의 CR845가 관절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증명되지 못했다.

현재 카라사는 CR845 가려움증(pruritus) 치료제로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