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차, 초코렛 등 카페인을 매일 적당히 섭취해도 심장에 해롭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Shalini Dixit 박사와 연구진은 " 심장박동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카페인이 든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에 반대해 초콜렛, 커피, 차 섭취를 하지 말라는 최근의 임상 추천안들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사실상 초코렛, 차, 커피를 적당히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어 조기 사망을 예방해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2개월동안 1,400여명을 대상으로 커피, 차, 초콜렛 섭취를 평가했다. 이들에게 24시간동안 심장박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휴대용 장비를 장착하게 했다.

참가자의 61%가 하루에 카페인이 든 음식을 1개 이상 섭취했다. 연구결과 카페인이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심장박동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인이 심장박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커뮤니티 기반의 최초 연구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카페인 함유 음식을 얼마나 섭취해야 심장박동을 추가로 올리는지에 관해서도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