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MSD는 500만달러 에볼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BBC 뉴스는 GAVI와 MSD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MSD사는 2017년 말까지 VSV-ZEBOV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이번 GAVI와 MSD의 계약이 VSV-ZEBOV 승인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현재 MSD사는 VSV-ZEBOV는 에볼라 Zaire 백신을 개발중인데 이는 세계 최초의 에볼라 백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MSD사는 응급시나 추가 임상시 사용을 위해 3십만개의 에볼라 백신을 제조하게 된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최근 발생한 에볼라 감염으로 1만1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에볼라 백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