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메디카는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70개국 5천여 개의 의료산업체가 참석했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118종의 항원 검사가 가능한 인체 알러지 검사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과 동물용 알러지 진단 제품인 ‘애니티아(개, 고양이용)’, 37종 항생제 감수성 검사 제품인 ‘프로티아-AST’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이라는 프로테옴텍만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은 128개의 테스트 라인을 통해 아토피, 호흡기, 음식물 등 118종 항원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적은 양의 혈청으로 알러지 원인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애니티아’ 제품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192채널 검사로 37종의 항생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프로티아 AST’ 역시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에 참가해 당사의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영국, 브라질, 몽골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료기기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 해외 매출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두바이 MEDLAB 전시회, 미국 AACC 체외진단 학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동물의료 학회인 미국 WVC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