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가 17일 의약품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방문했다.

서울시약사회가 공적 마스크의 약국 배송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유통업체를 방문해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센터장 한동주)는 의약품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방문해 공적 마스크 격무에 시달리는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위로했다.

이날 방문에서 한동주 회장과 김영진 총무이사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각각 떡 100박스와 컵라면 600개씩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인 약국 배송을 당부했다.

서울시약은 두 업체는 공적 마스크 약국 배송을 위해 공급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마스크 제조사의 공급을 기다리고 마스크를 공급 받자마자 당일 약국 배송 수량 분할 등 밤샘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피로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으며 또 불필요한 오해의 눈총까지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이러한 공적마스크 공급 업무로 겪고 있는 유통업체 임·직원들의 어려움을 약사회가 충분히 공감하고 격려 물품을 지원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의 기초방역물품인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정부, 유통업체, 약국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힘들더라도 국민 불안 해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번 공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격려 방문 및 서울시청 물품 기부 건을 원안대로 추인했다.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 구성, 약국 근무자용 보건용 마스크 9,000개 및 손소독제 21만개 공동구매, 약화사고 단채보험 홍보스티커 제작건 등도 사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