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홍복양로원에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

28일 한독에 따르면 이는 심혈관 건강관리를 필요로하는 어르신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혈압 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 보호 적응증 취득 2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HOPE 캠페인’은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진의 희망의 메시지가 모이면, 한독이 메시지 한 건당 1만 원의 기금을 적립,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하는 방식 이다.

올 4월부터 약 두달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엔 총 360명의 의료진이 참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독은 "이 희망 메시지 숫자만큼 적립된 기금으로, 혈압측정기 60대를 마련, 28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홍복양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독의 트리테이스 마케팅 담당자(허비호PM)는 "꾸준한 혈압 관리가 심혈관 건강관리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어르신들의 심혈관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라미프릴)는 2001년 3월 HOPE Study를 토대로 국내에서 심혈관 보호 적응증 약물로 허가-출시됐다.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Study는 트리테이스가 고위험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증명한 첫 번째 연구 결과이다.

이는 2000년 NEJM에 발표됐으며, 하버드 헬스레터가 선정한 '2000년 세계 의학계 10대 뉴스'에 선정되는 등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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