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도 회원 151명 중 92.05%투표참여 역대 최다 
남상규 선관위원장 "높은 투표율 회원사의 기대감" 최선 당부

제 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박호영(사진.한국위너스약품 대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19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방배동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지하 회의실과 5층 소회의실(09~18시)에서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권자 151명 가운데 139명(92.05%)이 참여, 박호영 현 회장이 81표를 얻어 58표를 얻은 정성천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됐다.

박호영 당선자는 소감에서 "더 경청-더 소통, 업계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박 당선자는 주요 과제로 ▶약국 불용재고 문제 ▶국공립병원 거래-입찰 질서 바로잡기 ▶제약사 저마진 해결 등을 꼽고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높은 투표율은 회원사들의 기대 표현으로 본다"면서 "박호영 후보는 연임에 성공한 만큼,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호영 당선자는 한국위너스약품 대표이사 회장과 21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을 역임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MBA, 현대약품 병원영업마케팅 본부장, 1997년 한국위너스약품을 설립, 유통업에 참여한 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소아당뇨협회 이사장,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