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체중감량 요법 OTC 약물을 도입, 판매에 들어갔다.

30일 대웅제약이 최근 공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로하스메디와 이 회사의 제품인 '위드풀(사진)'의 공동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위드풀'은 알긴산,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타트륨이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음식물 섭취 감소를 통합 체중감량 보조요법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 이다.

이 제품은 인트로바이오파마가 허가받아 로하스메디가 판매하고 있다.

'위드풀' 과립제는 동일제제 가운데 유일한 과립으로 빠른 흡수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로하스메디 측은 위장관 내에서 빠르게 겔화돼 음식물과 섞여 오랜 시간 머물며 포만감을 갖게하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정제, 캡슐제 등 다양한 제형을 허가 받았다.

대웅제약은 체중감량 제품으로 디에타민(염산펜터민) 등 ETC는 있지만, OTC에서 이와 비슷한 카테고리 제품이 없어 위드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대웅은 이번 계약으로 비만약에서 ETC-OTC를 함께 보유하는 제품력을 갖춘 것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