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2013) '정식직제'로 편입됐든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가 폐지되고, 기존의 업무는 임시조직 성격인 TF팀에서 수행한다.

식약처는 31일자로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를 폐지, 업무를 의약품정책과에 신설되는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으로 이관 수행토록 했다.

이 팀은 과장을 빼고, 인원 변동은 없으며, 업무도 기존의 공간에서 한다.

변화와 함께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의 김효정 과장은 대구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으로 이동하고, 유대규 기술서기관이 TF팀장으로 업무바통을 넘겨 받았다.

식약처는 "팀의 명칭처럼 의약 지식재산 정책 발굴도 이번 TF팀의 새로운 임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구성원은 7명으로 전과 같다.

식약처는 2012년(3월)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따라 연착륙을 위해 TF팀을 운영한 바 있는데, 이듬해 10월 정식직제로,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로 승격됐다.

그러나 이 '변환(전환)' 조직엔 핵심업무였든 '우선판매권'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