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삼일제약의 '알자정' 10mg 대신 5m 2정을 처방하면 급여를 삭감한다.

이는 154원인 10mg 대신 238원인 5mg을 2개를 배수처방 하면 급여기관(저부)이 70원을 추가적으로 더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심평원은 '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대상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함량 대신 저함량을 배수처방하면 약제비를 삭감하는 의약품 조합은 이번 달 기준 먹는약 2461품목 주사제 406품목 등 2867개로, DUR 정보제공 및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 심사 관련 전산자동 점검은 5월 1일부터 적된다.

목록은 올 2월 21일 개정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의 고시에 따라 변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저함량 또는 고함량 신설로 배수처방 시 삭감되는 먹는약 조합을 보면 셀비온의 '도페정 5mg, 고려제약 '라질렌정 0.5·1mg', 하나제약 '사일원정 3·6mg', 한화제약 '아자길정 0.5·1mg', 이연제약 '이로스타정 5·10mg과 5·20mg', 한화제약 '위세틴캡슐 10·20mg' 등이다.

또 한화제약 '토리파정 25·100mg', 동방에프티엘의 '프레탑캡슐 75·150mg과 75·300mg, 150·300mg', 아주약품의 '도파질정 5·10mg', 유니메드제약의 '콕스2캡슐 100·200mg' 등 이들 먹는약도 배수처방하면 삭감 조합에 해당된다.

바이엘코리아의 '씨프로바이정 250·750mg'은 저함량 급여삭제, 구주제약의 '발데리드정 80·160mg'과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위프라졸정 20·40mg'은 저고함량 급여삭제로 3월 1일부터 DUR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주사제는 오스코리아제약의 '아스포타심주 1·2g'은 고함량 신설로, 팬젠의 '펜포틴프리필드시린지주 2000·4000IU'와 오스코리아제약의 오스페넴주 500·1000mg'는 생산품목 확인 필요로 DUR점검 대상이다.

대웅제약의 '곰세파주 500mg·1g과 1·2g, 500mg·2g' 등 3개 조합은 저고함량 급여삭제에 따라 DUR 목록에서 빠졌다.

비용효과 적인 함량사용 먹는약 품목(심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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