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넥사바(바이엘), 스프라이셀정(BMS), 타시그나캡슐(노바티스)

넥사바(바이엘), 스프라이셀정(BMS), 타시그나캡슐(노바티스)의 단독투여 대상이 확대된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암환자 처방·투여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이를 포함한 의견조회를 진행, 이견이 없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개정안 대로 적용키로 했다.

▶넥사바는 현재 간세포성 암에 허가받아 '수술 또는 국소치료 불가-진행성 간세포성암(소아포함) 환자로 stage III 이상, Child- Pugh class A, ECOG 수행능력 평가 (PS: Performance status) 0-2'에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심평원은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참조, NCCN 가이드라인에서 'Child-Pugh class B7'에 'category 2A'로 권고, 대규모 전향적 관찰 등록 연구결과 'Child-Pugh class B7'에도 생존기간 등이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사바는 1차 단독요법에서 급여 투여 대상이 'Child-Pugh class B7'까지로 확대되는 것 이다.

▶스프라이셀은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소아환자의 치료를 허가 받았었다.

2016년 9월 1일부터 투여단계 2차 이상으로 소아환자에게 급여를 인정 받다가 올해 9월 1일부터는 투여단계 1차로 급여가 확대되는 것 이다.

▶타시그나는 기존 2차 이상 '18세 이상', 1차 '성인 만성공수성백혈병'으로 연령 제한이 있던 급여를 '새로 진단된 만 2세 이상의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소아 환자 및 이매티닙을 포함하는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소아 환자의 치료'로 확대했다.

한편 이번 개정에서는 항암요법 일반원칙 투여주기 중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진단 및 반응평가 기준을 명시했다.

상세내용은 심평원 홈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