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한미약품간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 변화 없어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 1회투여 제형의 당뇨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5건)을 완료한 후, 이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이 같은 방침에 "자사 항암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 및 판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방침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과는 무관한 선택이며,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