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 회수-판매 중단(식약처) 조치로 제약사들은 1년사이 원외처방 에서 1천억원에 접근하는 매출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7~8월 발사르탄 제제의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발사르탄애서는 발암 우려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유럽발)됐지만, 사실상 무해 결론이 났지만, 제약사들은 구상금 20억3천만원 처분(10월초/69곳/10월10일한 납부)과 매출손실 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23일 약업계에 따르면 발사르탄은 발암우려물질 검출로 판매중단 조치(보건복지부)가 취해진 작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제약사 69곳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으로 부터 구상금 청구를 받았다.

의약품 시장조시전문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발사르탄제제 의약품은 모두 84개 품목, 해당기간의 원외 처방규모는 19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1055억원 보다 무려 81.6%나 줄어들었다.

유비스트는 발사르탄 관련, 지난해 8월(판금 전달)이전과 이후의 1년 동안 원외처방실적을 비교했다. 

구상금 처분을 받은 이들 69개 제약사 기준으로 발사르탄제제의 판매중지로 정부의 손해배상 20억원의 무려 40배 이상의 처방매출 손실 을 본 것 이다.

구상금 대상 제약사 69곳의 판매금지 발사르탄제제 원외 처방실적(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

처방매출 손실액 규모는 한국휴텍스제약과 대원제약의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휴텍스는 엑스포르테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8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었는데 조치이후 1년 동안의 처방액은 1억원 에도 못미쳤다. 구상금은 1억 8000만원 이다.

대원제약의 엑스콤비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83억원이 처방됐다. 그러나 이후 1년은 처방액은 0였고, 구상금은 2억2000만원으로 결국 85원을 손해를 본 것 이다.

구상금 청구당한 제약사 69곳, 판매중지 전후1년 원외 처방비교

 ▲구상금 대상 제약사 69곳의 판매금지 발사르탄제제 원외 처방실적(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