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 서티칸정(에베로리무스)의 급여약가가 법정다툼으로, 판결이 날때 까지, 적어도 20일 이상 현행가(價)를 유지 하게됐다.

써티칸정의 급여약價가 30%인하 되면 0.25mg은 1592원, 0.5mg, 2546원, 0.75mg 3180원, 1mg은 3714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서울행정법원(2019아10395)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이달 단행됐던 써티칸정 함량별 약가인하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인하 효력정지 기간은 내달 15일까지, 추후 심리결과에 따라, 기간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

이 약제는 최근 국내 에서 단독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자동으로 약가가 이전기준 30% 떨어진 제품이다.

제네릭은 종근당의 써티로벨정으로, 단독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 써티칸과 맞붙었다.

앞서 복지부는 규정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인 써티칸정의 보험약가를 이달 1일자로 떨어뜨렸었다.

약가가 일시 유지되는 써티칸정의 함량 제품은 0.25mg, 0.5mg, 0.75mg, 1mg 등 모두  4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