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2018년 목표는 '제약·바이오 헬스 신산업-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의 위상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3차 기자간담회'를 진행, 2017년 조합 주요 활동과 2018년 목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2017년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있어 신약 R&D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을 구축한 해 였다"며 "지난 2000년도 부터 아웃소싱의 핵심이 되는 기술거래사업을 의약 분야에 접목, 국내 실정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기술거래 시스템 구축 및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운영을 통해 조합원사가 외부역랑의 효율적 활용을 통핸 연구개발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여 전무는 "40개 기업, 78명의 기술거래위원회의 활동으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기술거래위원회를 구성, 제15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을 진행했고,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이외에도 비공개 기술거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약 R&D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구축으로 국내외 96개 기관 387개 사업아이템을 발굴 및 심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도 신약개발연구조합의 목표는 '신약개발 대표단체의 위상 강화'가 될 전망이다.

여재천 전무는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개발 중심 제약·바이오헬스 신산업-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기부-복지부-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간 합동 종합계획을 추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약개발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산업기술연구조합 중심의 신약·바이오 테크 연구개발 지원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