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병관 대표자 들이 신년 교례회 에서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커팅에는 이강추 신약개발연구조합 고문, 김동연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정세영 경희약대 교수,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매년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개최 하며, 산-학-연-관-언론계 인사 다수가 참석한다).

"2018년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자"'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오후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삼정호텔 제라늄홀 에서 '2018 KDRA 산·학·연·병·관·언론 신년교례회'를 개최, , 우리나라의 다방면 신약개발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다지고, 관련업계, 연구기관, 언론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사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은 신약개발연구 개발이 시작 된 지 32년째가 되는 해"라며 "우리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이 협력, 세계 의약품시장으로 약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 업계는 다국적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매년 수천억원의 신약기술 수출 등 고무적인 연구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신약기술 수출을 넘어 신약이라는 열매를 거둘 때"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부처별 비 연계성 사업의 추진 해소,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비즈니스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업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 KDRA 신년 교례회(11일 오후/삼정호텔)

이날 교례회에는 다방면 신약개발분야 전문가들의 축사가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 정책관은 "바이오분야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신약개발 R&D에 약 3,400억 원을 투자 중이다"며 "향후 10년간 혁신적 후보물질 100개 발굴을 목표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하고 덧붙였다.

김정원 정책관은 이어 "한국제약산업이 글로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뿐 아닌 민간 교류도 중요하다"며 "이 자리가 정부 뿐 아닌 민간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선희(사진) 원장은 "R&D의 성과를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신약 출시"라며 "평가원은 제도 개선과 심사로 신약 개발을 전폭 지원해 왔고 또 지원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식약처는 ICH인증 등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제 수준을 마련했고 이는 국내 신약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신약연구조합이 구심체가돼 산·학·연·정이 협력, 제약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산·학·연의 신약 전문가 다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정부기관 참석자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 정책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선희 원장,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정세영 원장이 참석했다.

약계 전문가로는 대한약학회 문애리 이사장,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 이재현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글로벌 의약품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 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본부장이 참석했다.

연구기관분야 전문가로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박철승 생명과학단장,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 연구소 정은주 센터장,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 대구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 한국KFDC법제학회 권경희 회장, 한국응용약물학회 이상국 회장, 한국약제학회 김대덕 회장,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 이재현 연구회장, 원료의약품연구회 편도규 연구회장, 한국의약분석연구회 강동일 연구회장,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신대희 연구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