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vs 안국, 알비스D 특허소송전 종결

대웅제약과 안국약품은 1년 여 끌어왔던 '알비스D(항궤양제)' 특허분쟁을 최근 '종료'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안국약품을 상대로 2016년 6월 청구한 특허권침해 금지 청구소송을 이달 10월 26일 화해권고결정을 했고, 안국은 대웅을 상대로 청구한 특허무효 심판기각 심결 취소 소송을 취하했다. 

이는 수탁사인 안국약품이 "위탁 생산업체와 추가 계약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소송으로 인한 피로감누적된 피로감도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안국약품은 알비스D의 최초 제네릭 생산업체. 대웅은 알비스D의 특허만료에 대비한 약물(허가권:대웅)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