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외에서 입국한 외국인ㆍ내국인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총 26명의 외국인 환자가 입소했으며 이 중 12명이 완치 퇴소했다. 1명은 병원으로 전원되어, 현재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외국인 입소자들은 가족과 떨어져 격리치료를 받으며 오랜 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못하고 있어 무기력, 불안, 우울감 등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의 회복을 위해,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22일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와 스낵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지난달 28일에도 ‘상추 기르기’와 ‘아트테라피’ 용품을 제공했다.

입소자들은 “Mani Mani Kamsahapnida”, “내 새로운 친구다”, “하나뿐인 내 친구를 먹을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You and your team are doing a great job”이라는 찬사와 함께 운영진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건보공단은 “환자들 뿐 아니라,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행정지원인력,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김포우리병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를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