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의료연구소가 보건복지부(회장 박능후, 이하 복지부)의 추나요법 급여기준 신설 고지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기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는 추나요법의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추나요법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에 준하는 요효성 평가 받은 바 없음 ▲한국한의학연구원도 추나요법 유효성 입증 못함 ▲ 심평원 연구용역 보고소의 심각한 오류 ▲복지부가 추나요법의 유효성 입증의 근거로 제시한 논문의 신뢰성 문제 를 근거로 반대 입증을 확실히 했다.

또 바른의료연구소는 추나요법에 의한 다수의 부작용을 확인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바른의료연구소는 "거짓 정보를 근거로 의결된 추나요법 급여화를 즉각 취소하고, 관련 단체나 정부 부처, 공무원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