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청이 22일 동래봉생병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지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기간 동안 의료진 지원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과 구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마련됐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이번 감사패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기여한 의료기관에 대한 작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래봉생병원은 2020년 국내 감염자 발생 후 신속하게 병원 외부에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안심진료소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 선제적으로 감염 및 확산 방지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등 현재까지 높은 기준의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백신접종을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을 위하여 10월부터 병원 내에 PCR 진단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배치, 검체 채취부터 분석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사직실내체육관에 개소한 동래구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0월 29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고 11월 이후 예약자는 동래구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