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급격한 재 확산 추세로 인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 분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2030년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은 관련 제품 구매 시 성분과 원료, 제조 과정 등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는 ‘코로나 19 기간 글로벌 소비자 건강관리 행동변화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암웨이가 리서치 기관 로짓 그룹(The Logit Group)과 함께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이탈리아, 일본, 대만, 미국 등 8개국 18세 이상 성인 8,000명(국가 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시행했다.

 
암웨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관리 측면에서 일반인들의 생활 양식이나 습관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어떠한 요소를 주로 고려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우선 절반 정도의 응답자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생활 습관에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65%가 현재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습관을 미리 실천 중이라고 응답한 이들도 48%에 달했다.

 
건강 습관 실천에는 주로 운동과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었다. 건강 상태 개선에 노력 중이라고 답한 이들 중 46%는 운동을 선택했고,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구매로 이어진 경우도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강화에 대한 전반적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행동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66%)이 지난 1년 간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과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제품 구매 시 고려 사항 1순위로 안전성(40%)이 꼽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안전성에 대한 중요도를 언급한 비율에서 한국은 47%를 기록했다. 일본(53%)과 말레이시아(50%) 다음이다. 이탈리아(26%), 미국(31%) 등 서방 국가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깐깐한 것으로 잘 알려진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종 승인 및 인증 표시(64%), 안전성 검사(54%), 성분(52%) 등을 고려한다는 답변이 고르게 분포됐으며,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 제품의 제조 이력과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 또한 67%에 달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제품 공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품을 구매할 의사(52%)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홍보하는 제품을 구매할 의사(23%)의 약 2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패러다임이 신뢰성 중심으로 변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세계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보유한 암웨이는 브랜드 철학인 ‘씨앗에서 제품까지’를 기반으로 제품 원료가 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한다. 미국 워싱턴, 멕시코 엘 페타칼, 브라질 우바자라에 생태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식물 원료를 제품화하는 전 과정을 회사가 철저하게 관리한다. 식물 및 종자, 농장 선정과 재배, 수확, 농축, 제조 및 포장 등 생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서빌리티’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관련 캠페인으로 국제 비즈니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누샤 사네이(Anouchah Sanei) 암웨이 최고 혁신&과학 책임자 (CISO, Chief Innovation & Science Officer)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 투명성 및 트레이서빌리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 제품은 씨앗부터 완제품까지 식물성 성분이 제조 전 과정에서 깨끗하고 윤리적으로 다뤄지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모든 제품이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제조 세부 사항을 문서화한다. ‘트레이서빌리티’는 암웨이가 60년 이상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암웨이의 ‘트레이서빌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amway.co.kr/about-amway/nutrilite/tra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