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21(GBC 2021)'가 13일, '뉴노멀, 新바이오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으며, 15일까지 온오프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캐나다-호주 등 20개국이 참가했다. 주관하는 바이오협은  13일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코로나 펜데믹을 감안, 대면-비대면 동시에 진행에 들어갔다.

개막일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으로 격려한 것으로 비롯, 김강립 식약처장의 개회사,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등을 시작으로 ▶8개의 기조·특별 강연 ▶8개의 포럼 ▶3개의 워크숍 ▶3개의 연계행사가 진행됐다. 

컨퍼런스 주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뉴 노멀(New Normal)이 된 시대에 공중보건 위기 대응 상황에서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관을 기대했다.

2015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차인 GBC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규제기관 심사자 등 해외 30명을 포함, 총 67명의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이들 전문가 들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도 논의한다.

■ 1일차인 13일엔 ▶피터 도허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1996년)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마가렛 햄버그 前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 ▶아론 치에하노베르 노벨화학상 수상자(2004년) ▶로제리로 가스파르 세계보건기구(WHO) 국장 ▶래리 곽 미국 씨티오브호프 병원 부원장 ▶로버트 커벨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박사 ▶로렌스 코리 미국 프레드허치 암연구소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근 사례 등을 발표했다.

■ 2일차인 14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이 밖에 ▶인체조직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규제과학 포럼 ▶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 3일자 마지막 15일엔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