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모임인 '벤처기업협회'가 디지털헬스케어 강국으로의 도약을 돕는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세미나`를 지난 1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1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관련 전문가·시민단체 등 약 110개 회원사가 참여, ▶정부·기업 간의 소통 촉진 ▶비대면 진료 ▶바이오·ICT 융합 의료기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함께 규제개선 및 필요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또 정부 부처와 의료계 등과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라이프시맨틱스의 송승재 대표, ▶공동 부위원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뷰노 김현준 대표, ▶운영위원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기동훈 교수,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웰트 강성지 대표, ▶블루클라우드 권선주 대표,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를 각각 추대했다.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송승재 초대 위원장. 송 위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해 환자-의료계-정부가 함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송승재 위원장은 행사에서 개회인사를 통해 “코로나로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가 빠르게 스며들었고, 의료-헬스케어에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실제 250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됐고, 정부는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위원회는 산업계와 정부 부처간의 협의가 원활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이 참석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의 활동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김준환 교수는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라이프시맨틱스 손동천 팀장은 "코로나 이후의 국민의 비대면 진료 현황과 Dr. Call 사례`에 대해 발표, 비대면 진료에 일정역할을 할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밖에 라이프시맨틱스 손동천 팀장, 웰트 강성지 대표 등이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