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가운데 대상 정보영 교수, 왼쪽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오른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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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영광이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정보영 교수에게 주어졌다.

15일 저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제정 시상하는 제5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은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최소의 인원만이 자리를 함께한 시상식에는 유한의학상을 제정-후원하는 유한양행의 조욱제 대표이사와 임원진, 서울시의사회의 박명하 회장과 임원진 등 소수의 인사만이 참석했다.

제54회 유한의학상은 대상 수상자인 정보영 교수 외에 우수상에 전익현 조교수(연세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와 박효정 임상전임강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에게 각각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한 정보영 교수는 ‘Less dementia after catheter ab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로, 우수상 전익현 조교수는 ‘Interleukin-4 stimulates lipogenesis in meibocytes by activating the STAT6/PPAR signaling pathway’로, 우수상을 받은 박효정 전임의는 ‘Non - 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s a surveillance tool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Comparison with ultrasound’ 논문 등으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한의학상은 대상에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 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유한의학상은 1967년 제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대한민국 의학계를 대표하는 100명 여명이 의학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