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알잘정'과 HK.inno.N '알말정' 등 아로티놀롤염산염이 동일제제 등재약제 제조사가 3곳 이하 여부를 기준으로, 인 규정에 따라 가산이 2년간 유지되고 이후엔 23.6%까지 떨어진다.

25일 약가관리 당국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세프디토렌피복실 제제 보령메이액트세립은 가산기간 종료에 따라 30% 인하된다. 이 약제는 내년에 가산 혜택까지 종료돼 직권조정 가격에서 23.5%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복지부이 가산-직권조정 인하적용 약제들의 가격을 반영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인데, 이의 적용시기는 3월 이후아며, 품목마다 약가적용 기준은 다르다.

[가산유지 품목과 종료]

3월 1일자 적용 부터 가산이 유지되는 품목은 총 4품목. 이 기준은 가산기간 1년이 경과했음에도, 동일제제 회사 수가 3개사 이하면 가산을 유지시킨다.

이번 해당제제 품목은 아로티놀롤염산염으로 삼일제약 알잘정 5mg 함량과 10mg 함량 제품, 에이치케이이노엔 알말정 5mg과 10mg 이다. 약가는 알잘정 5mg 154원, 10mg 함량 238원, 알말정 5mg 182원, 10mg 함량 280원. 이들 제품은 2년 후엔 갹가가산이 종료된다.

2023년 3월 1일자로 인하율은 알잘정 5mg 9.7%, 10mg은 10.1%, 알말정은 함량별 각각 23.6% 떨어질 예정이다.

[직권조정 품목과 가산종료]

복지부 직권조정으로 인하되는 품목은 이번엔 1개. 제네릭이 등재되는 경우 최초등재제품, 그리고 최초등재제품과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하며 상한가를 직권조정 한다.

단, 최초제네릭이 등재는 53.55%로 조정 후 최초제네릭 등재일부터 1년간 70%로 가산해준다.

직권조정 인하가 예정된 제품은 보령제약 세프디토렌피복실 제제 보령메이액트세립. 1년간 70% 가산을 적용받는 약제. 그러나 복지부 직권조정으로 내달 5일부터 기존의 1088원에서 762원으로 30% 떨어진다.

보령메이액트세립은 1년 후 가산 받았던 부분이 종료되는 2022년 2월 1일자 부터는 762원에서 다시 583원으로 23.5% 떨어지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