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자리를 놓고 조직을 앞세운 현 회장인 박호영 후보자(사진왼쪽)와 혁신을 내세운 정성천 후보자(오른쪽)가 회원들의 선택을 받게된다.

서울시도협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방배동 회관 지하실과 5층 회의실 두곳에서 투표를 실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다.

이 번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코로나-19로 두 후보 모두 자신의 정책을 알릴 시간이 거의 없어 회원들은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박호영-정성천 두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상위권 한 유통사 대표는 "생명줄인 '유통마진' 확보와 열린 사고가 당락을 좌우 할 것"라면서 "회원들은 공약 이행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회원 유통사 대표들은 "지난번 호선으로 선출된 현 박호영 회장의 '업적'과 정성천 후보의 '공약'을 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호영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하면, 회무의 안정이 중요하다", 정성천 후보자는 "젊은 제가 협회 혁신을 통해 업계의 위기를 헤처나가겠다"고 유세전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