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항우울제 푸로작확산정20mg 28정포장 공급중단 

처방 많은 움카민시럽-파티겔정 장기품절...싸이토텍 등도

다수요 처방약과 일부 다수요 일반약이 품절 사태를 빚고있다.

25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수요 전문의약품인 보령제약의 항우울제 푸로작확산정20mg 28정포장은 공급중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처방이 많은 이 품목의 공급차질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 공급사인 릴리가 원료를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으로 알려졌다.

'푸로작확산정'의 품귀에 대해 보령제약은 '푸로작캡슐20mg'은 어느 정도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다.

역시 수요가 많은 한화제약의 정장제 안티비오300mg 캡슐과 과립제(OTC)은 생산을 중단. 이는 원료공급사 셀바이오텍의 생산 중단 때문. 한화측은 "DMF 등록사인 셀바이오텍 외엔 원료를 공급해줄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TC인 한국파마의 제산제 알지겐액20mL도 곧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재고분이 거의 없어 공급치 못하게 될 것"으로 전한다.

처방수요가 비교적 많은 일성신약의 골질환치료제 원알파정100정(일반약) PTP 제형도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일성을 PEB 제품은 판매한다.

수요가 많은 한화제약의 기관지염 치료제 움카민시럽, 태극제약의 파티겔정도 현재 완전 품절 상황이다.

움카민시럽1000mL(ETC)는 내년 3월 말까지 장기 품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힌다. 단, 움카민시럽500mL는 정상 공급되고 있어 대체처방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태극제약의 제산제 파티겔정 500정(일반약)도 품절. 회사측은 원료 수급 안정을 위해 백방으로 뒤고 있다고 밝힌다.

또 메디카코리아의 스테로이드연고 데소니아크림0.05% 30g과 60g(ETC)EH 품절 상황. 내년 1월 초에나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현재 재고는 없다"고 밝힌다. 또  이달 11일자 부터는 실로브이정100mg(전문약) 100정 포장도 공급을 중단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위장약 싸이토텍정 200MCG 120정(전문약)은 일시 품절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제조원과 논의 중인데, 12월 7일 쯤에 공급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인 큐덱시서방캡슐100mg(전문약)은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

회사측은 "해외 원료공급처의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다"면서 중단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5mg, 50mg, 200mg은 정상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