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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심할수록 선천성 기형아 발생 위험 높다

서울의대 연구팀, 안면 기형 등 6가지 종류의 선천성 기형으로 구분 분석
장석기 기자 / sciencemd@daum.net
승인 20-09-14 16:20 | 최종수정 20-09-14 16:23  
 

임신 중 임신부가 흡입하는 깨끗한 대기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임신 초기와 중기에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2)노출이 선천성 기형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환경부 지정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지정분야: 선천성 기형) 연구팀은 2008-2013년에 출생한 0-6세 선천성 기형 아동 15만 명을 대상으로, 태아시기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노출과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에 따른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도를 임신 시기별로 구분하여 임신 초기, 중기, 후기의 노출농도에 따른 위험도를 각각 분석하였고, 선천성 기형의 종류도 신경계, 근골격계, 순환기계, 비뇨기계, 소화기계, 안면 기형 등 6가지 종류의 선천성 기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그 결과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의 노출은 출생 후 선천성 기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11.1 ug/m3 증가할 때마다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도가 14.7% 증가하였고, 임신 중기 노출은 10.1 ug/m3증가할 때마다 16.2% 증가했다. 또, 임신 초기, 중기에 초미세먼지 노출이 순환기계, 비뇨기계, 근골격계 선천성 기형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대기 중 이산화질소의 노출은 임신 초기와 중기에 10.6 ppb 증가 할 때마다 8.2%, 15.6%의 위험도가 증가했다. 임신 중 이산화질소의 노출은 특히 비뇨기계와 근골격계의 선천성 기형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윤철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장(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임신 중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와 같은 대기오염원에 노출되면 선천성 기형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임신부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 연구는 국내 대기 중 초미세먼지 노출과 선천성 기형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고 임신부 건강관리 정책에 근거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8월 15일자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온라인 판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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