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69% '제약산업 국가발전 기여" 평가

의약품 생산, 기준 준수·안전 등 긍정평가 60% 

 
"국민들은 제약산업의 국가발전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투명성에 대해선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16일 동국제약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홍보활동 등 향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실시한 제약산업계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협회와 공유했다.

개별 기업체가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의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코리아리서치가 서울 및 경기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한 이 온라인 조사는 ▶기업 이미지 ▶업계 세부 활동에 대한 인식, ▶산업계에 대한 기대 요소 등 3개 부문을 핵심으로 여러방향으로 설문했다.<아래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 회관)

조사 결과 제약삽업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가 68.6%, ▷의약품 생산기준 준수 66.3% ▷안전한 의약품 생산-판매 65.1%, ▷사회에 필요한 약 공급에 노력 63.7%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보건/의료 관계자와 투명한 관계 유지는? 항목에선 25.4%로 아주 맞았다.

▷사회적 소외계층 등을 위한 공헌활동도 23.1%,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 22.9%로 아주 낮았다.

또 글로벌 국가와 견줄수 있는 수준을 묻는 항목에선 긍정이 32.3%, 글로벌 시장에 뒤쳐지는 수준은 10.1%로 낙제점에 가까웠다.

반면 국산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는 대체로 높았다.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에 대해 응답자의 73.1%가 효능을 인정을 답했고, 60.9%는 성분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의약품의 연구-개발 경쟁력에 대해선 57.6%로 평가 했다.

향후 제약산업계에 기대하는 영역은 사회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 희망 73.1%로 가장 높았고, 안전한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가 70.1%, 좋은 의약품 개발 68.4%, 국가발전 기여는 68.3, 한국위상 제고 기여에 66.4% 긍정을 탑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 조사를 대외활동 전략 수립과 뱡향성을 제시할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협회는 동국제약의 조사자료를 다양한 방향에서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