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약 으로 치료를 시작했다가, 도중에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 그 약을 계속 투여해도 급여를 인정받는다.

라모세트론(Ramosetron) HCl 경구제는 기존 최대 12주였던 투여기간 제한이 없어진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개정안에 대해 ,지난 22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확정지었으며, 시행일은 내달 1일부 라고 밝혔다.

내달 1일 부터 새로 적용될 급여기준은 "먹는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시보 등 베시포비르 경구제 치료를 시 작했다가, 도중에 질병이 간암으로 진행한 경우 계속 투여해도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즉, 이제부터 B형간염 환자가 암으로 판정받아도 지속 투여 시 급여 삭감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이리보정 등 라모세트론(Ramosetron) HCl의 먹는약 '투여기'간의 2월 1일 부터는 12주까지급여라는 제한이 없어진다.

보령제약의 듀카로정30/5/5mg 등은 1일자로 신규 등재되면서 '고혈압 + 고지혈증' 복합경구제 급여기준에도 이 약제가 추가됐으며, 한국얀센의 크론병 치료제 레미케이드주 등 인플릭시맙(Infliximab) 제제 사용 시,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한 면역글로불린 불응성 가와사키병(전형적, 비전형적 포함)에도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됐다.